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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며...
  이쇼리 2020-05-15   (22번째 읽음)
꼭 가보고 싶던 봉정암에 작년 여름 지인들과 올랐다. 소원성취한 기분이었고 나의 삶을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백일기도를 올리고 밤 기도에 참여하면서 좋은 시간을 가졌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가족이름으로 1년등을 신청하고 계좌 입금했다.
많은 날이 지났지만 내가 보낸 접수증과 이체가 잘 확인되었을까? 싶어 전화를 했다.
절에 전화할때는 전화받으시는 분이 부처님일을 보시는 분이라 더욱 공손해지고 조심스러워진다.

그런데...

잘 도착되어 등이 달아졌나싶어서요--접수증 보내고 이체했으면 등 달아져있어요.
등이 절 어디쯤에 달아져있을까요?(작년 여름에 갔던 곳곳을 생각하며 우리 등이 거기쯤에 달려있구나 생각하고 싶어서 물어봤는데)---우린 신도가 많아서 그런거 확인해줄 수 없어요.
궁금하면 와서 찾아보던가....(그 곳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라면 왜 우편접수를 할까요? 직접가서 부처님도 뵙고 접수도 하지요?)
얼굴도 보지않은 상태라 더 조심스럽게 묻는 사람한테 그런 어조로 밖에 말할수 없었을까요? 전화받는 분이 부처님대신이라는 생각이 들어 원망스러운 마음 다 잡으며 부처님을, 봉정암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렇게 변질되면 좋은 마음으로 등을 달려고 한 내 마음이 뭐가 되니? 하루종일 다잡고 또 쓸어내렸어요. 가까운 절에 가서 부처님 뵙고 등을 달걸 ..봉정암이라는 이름보고 그랬니? 하는 마음도 불쑥 들고 여러 생각이 많아서 하소연삼아 글 써봅니다.
부처님도 뵙지않고 등만 달려고 한 내가 잘못했지요?
남편이 같이가자! 같이가보자~ 아침에 달래줘서 많이 풀어진 마음으로 용기내어 글 올려봅니다.(어제 바로는 얼마나 무안하고 원망스러웠는지 전화한 내가 다 미워지려고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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