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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연들에게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마음 2011-10-19   (1562번째 읽음)
감사하다.

이 말 말고는 다른 말이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부산에 살고 계시는 친정어머니와 함께 한 이번 여행은
살아 생전 결코 잊을수 없는 너무나 벅찬 감사와 감동으로
평생 제 마음속에 살아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와
이 현생에서 엄마와 딸로 만나. 또 이렇게
이곳을 함께 오를 수 있었음이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부처님이 허락하셔야 갈수 있다는 곳이 봉정암이던가요..
이곳을 오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어머니를 따라 오르기 시작한 봉정암으로 가는 길..

그렇게 0.5km 를 앞두고 만난 깔딱 고개를 오르기 시작하고..
드뎌 우리 눈앞에 보이기 시작하는 봉정암.
정말..감사한 마음에 저절로..'나무 석가모니불..나무관세음 보살..

저녁예불시간.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는데 ..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요.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어떻게 할 수 가 없었습니다..
그 때 느꼈던 그 감동은.
이렇게 일상으로 돌아와
문득 떠오르면 다시금..울컥합니다.

새벽 3시에
어머니와 전날 많은 비로 오르지 못했던 불뇌사리보탑을 올랐습니다.
어찌나 바람이 불던지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매서운 바람이
더욱 마음을 단단히 매어 주었습니다. 그 어둡고 찬 새벽.
내 손과 몸은 차디 찼지만.
마음만은 너무나 따뜻하고 벅찼습니다.

무릎도 관절도 좋지 않은 엄마가 왜 이곳을 찾는지.
이렇게 힘들게 오르는지 몰랐던 저는..
이번의 감사한 인연으로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와 통화를 하면서 전 그랬지요.
" 엄마. 우리 다시 한번 가자" 고. (엄마의 관절과 무릎이 걱정됩니다만..)
또.
" 엄마 넘 고맙다고..엄마 덕분에 너무나 잘 다녀왔다" 고..

봉정암.
다시 갈 기회가 있겠지요.


시간이 흘러흘러.. 이 시간들을 문득 떠올릴때
나의 어머니와 함께 한 이 시간들을 떠오릴때를 생각하면...
코끝 시큰거리며..짠해 집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겠지요.

이렇게 오를수 있음을 허락해 주신 많은 인연들에
부처님께 두손모아 머리숙여 감사합니다.


김숙희 보살님! 정말입니다 부처님가피가 없으면 오를수 없는 곳이지요
어머니와 함께라서 더욱 뜻깊고 행복했으리라 짐작됩니다
2011-10-20
임진규 아름다운 사연 감사합니다.마음 가득 평안과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2011-11-09
이영철 잘 다녀 오셨습니다. 소인은 가본다 해놓고 아직 못가보 있습니다. 신앙심이 약한 모양입니다. () ^&^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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